반전 주의 소문의 진실, 일본 추리소설 <소문>의 줄거리, 이를 통한 인사이트

 

“마지막 4글자에 모든 것이 뒤바뀐다!”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최고의 반전이라는 입소문이

그 자체로 진실이 된 바로 그 소설, 『소문』 복간!

책 뒷면에 소설에 대한 소개 문구이다.

인스타 광고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소설이다.

정말 오랜만에 읽은 소설이었는데, 전반적으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었고, 술술 잘 읽힌 소설이었다. 마지막 반전은.. 솔직히 조금 충격적이긴 했다. (이후에는 어떻게 전개될까? 궁금하기도하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하면, 마지막 레인맨의 동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더라면.. 그리고 나지마의 스토리도 조금 궁금하긴 했다. 전반적으로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각자의 스토리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담아내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큰 것 같다.

사실 그렇게 짧은 소설은 아니라서 한 번에 쭉 보려면 2시간~3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추리 소설인 만큼 흡입력은 있지만, 말했다시피 마지막이 조금은 아쉬웠던 소설 이기도 하다. 그치만 소설은 소설일 뿐..! 

그치만 입소문에 대해서, 그리고 가족에 대해서 무엇보다 인간관계에 대해서 그래도 생각해 볼 거리들을 많이 던져준 소설이다. 누구나 자신의 주위에 있는 소문에 휩쓸릴 수 있고, 사람이라는 동물이 얼만큼 소문에 취약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해 주었던 소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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